









락공연을 구경하기 위해서 젊은이 5명이
수학여행간다고 부모를 속이고 외박허가를 얻어낸다.
랜트카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던 젊은이들은
시간이 늦어지자 지도에 의지해 지름길을 선택하지만
숲속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는 부모를 속이고 여행길에 나서는 젊은이들이라는
지금까지 한 백만번쯤 본 슬래셔의 기본 공식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정작 애들이 숲속에 들어서자 마자
갑자기 장르가 좀비 스플래터로 변해버린다.
그것도 잠시, '앗'하고 있는 사이에
다시 살인마가족 슬래셔로 돌아와 버린다.
뭡니까? 이거 ^___^
보통 슬래셔하고 스플래터가 한 영화안에서 양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장르의 특성상 당연히 안되는건데, 오마르 감독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다.
슬래셔인 "텍사스 전기톱~"과 좀비 스플래터인 "시체들의 새벽"을
노골적으로 배껴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놓고
두 에피소드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설정하지 않고 하나의 영화로 만들었다.
다시 말해서, 이 영화는 한 영화에 두개의 장르가 있다기 보다,
두개의 다른 에피소드를 연결해 놓은 옴니버스 영화에 더 가깝다.^^;;;;
그리고 남의 영화 베끼는거 특별히 좋은건 아니지만
파키스탄처럼 호러 전통이 없는 나라에서라면
맨땅에 헤딩하느니 베껴서 시작하는 뻔뻔함이 미덕이 될수있다.
사실 하고도 안했다고 우기는 놈이 문제지,
이 영화처럼 '나 베꼈소'하고 광고를 하면 별로 문제될것도 없다*^^*
거기다 파키스탄의 현실과 풍물을 보여주는 화면과
눈 뒤집는 연기자들의 괴연이 합쳐서 굉장히 독특하고 볼만한 영화가 됐다.
추신1) 고어영화라는 주장은 어디까지나 제작자의 주장이고
아무래도 검열문제 때문이겠지만 강도가 좀 약하다.
예를 들어 서양의 좀비물이라면 아무리 저예산이라도 등장하는
'닥치고 배가르고 내장 꺼내기' 장면이 이 영화에는 없다.
추신2) 인도나 필리핀 애들 그렇듯이 파키스탄 애들도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 영화에서도 거의 절반 정도의 대사가 영어로 나온다.
그래서 결국 자막이 반쪽이가 되버렸다.
반쪽으로도 내용 이해는 되니까 그냥....--;;;;
지금까지 한 백만번쯤 본 슬래셔의 기본 공식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정작 애들이 숲속에 들어서자 마자
갑자기 장르가 좀비 스플래터로 변해버린다.
그것도 잠시, '앗'하고 있는 사이에
다시 살인마가족 슬래셔로 돌아와 버린다.
뭡니까? 이거 ^___^
보통 슬래셔하고 스플래터가 한 영화안에서 양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장르의 특성상 당연히 안되는건데, 오마르 감독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다.
슬래셔인 "텍사스 전기톱~"과 좀비 스플래터인 "시체들의 새벽"을
노골적으로 배껴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놓고
두 에피소드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설정하지 않고 하나의 영화로 만들었다.
다시 말해서, 이 영화는 한 영화에 두개의 장르가 있다기 보다,
두개의 다른 에피소드를 연결해 놓은 옴니버스 영화에 더 가깝다.^^;;;;
그리고 남의 영화 베끼는거 특별히 좋은건 아니지만
파키스탄처럼 호러 전통이 없는 나라에서라면
맨땅에 헤딩하느니 베껴서 시작하는 뻔뻔함이 미덕이 될수있다.
사실 하고도 안했다고 우기는 놈이 문제지,
이 영화처럼 '나 베꼈소'하고 광고를 하면 별로 문제될것도 없다*^^*
거기다 파키스탄의 현실과 풍물을 보여주는 화면과
눈 뒤집는 연기자들의 괴연이 합쳐서 굉장히 독특하고 볼만한 영화가 됐다.
추신1) 고어영화라는 주장은 어디까지나 제작자의 주장이고
아무래도 검열문제 때문이겠지만 강도가 좀 약하다.
예를 들어 서양의 좀비물이라면 아무리 저예산이라도 등장하는
'닥치고 배가르고 내장 꺼내기' 장면이 이 영화에는 없다.
추신2) 인도나 필리핀 애들 그렇듯이 파키스탄 애들도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 영화에서도 거의 절반 정도의 대사가 영어로 나온다.
그래서 결국 자막이 반쪽이가 되버렸다.
반쪽으로도 내용 이해는 되니까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