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속의 살인자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 버린 래드포드라는 인물이
정신병원에서 영화를 보던중 병동의 환자 70여명과 함께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후 5년이 지난뒤 심야 영화관에서 사건 이후 최초로 래드포드의
영화가 상영되자 영화속의 살인마가 현실을 오가며 살인을 시작하고,
극장에 갇힌 사람들은 탈출을 시도하는데.....
기본적으로 틴 슬래셔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영화로,
별로 큰 예산을 쓴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아이디어에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배경 설명이 약해서 캐릭터들이 살짝 공중에 뜨는 느낌이 들지만
슬래셔 영화 치고 그런 설명 잘하는 영화 별로 본적이 없으니
큰 약점이 된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다.
마찬가지로 약간 억지스런 설정도 이해하고 넘어갈만한 범위안에 들어온다.
그렇다고 위에 적어놓은 영화제에서 상받았다는 말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영화는 분명히 B Horror이고 B Horror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영화가 갑자가 메이저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큰 기대하지 않고 차분히 보면,충분히 즐길만한 나름 괜찮은 영화다.
아참! 그리고 자막 보면 영어로 그냥 나오는 부분이 한 줄있다.
내가 무식해서 뭔뜻인지 이해가 안돼서 그냥 둔거다.
상황을 보면 6,70년대식 섹스와 관련된 슬랭인것 같기는 한데 모르겠다.
누가 알면 좀 알려 주던가....
추신)쓸데 없는 딴지걸기기는 하지만,
영화속 영화로 나오는 래드포드의 흑백 영화는
영화속에 힌트대로라면 60년대 후반에 제작된걸로 계산된다.
그러나 불행히 60년대에는 이 정도로 완벽한 슬래셔가 등장하지 못했었다.
감독이 그걸 모르지는 않았을테고, 신경 안쓰고 넘어간게 좀 아쉽다.
님아 쨩이요. 영어도 하고 일어도 할 줄 알다니 대단하세요.
답글삭제자막번역해 주신건 상당히 감사합니다.
답글삭제하지만 너무 직역 위주로 하신듯 하네요.
무슨 소린지 잘 연결도 안되고, 대화체가 넘 딱딱하고...
번역기 돌려서 약간 손본것 같은 수준이네요.
@흠 - 2009/01/09 17:53
답글삭제맞습니다. 명작영화도 아니고 대충 막가는 b movie에 정성쏟는일 별로 없습니다. 보통 4~5시간안에 밀어 버리기 때문에 왠만해선 교정도 안봅니다.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하시는 것도 아닌데
답글삭제흠님은 너무 많은 걸 원하시는 듯
더구나 메이저 영화도 아니고 정보를 알기도 힘든 영화들인데
완성도를 떠나 자막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만족하고 있는
저와는 다르시군요
;;; 자막 받아보는 사람이 자막만드는 사람한테 왜이리 허접하게 만드냐고 불평이라니;;;
답글삭제굉장하다.. 이런 영화자체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황송할따름인데 불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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