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턴쯤으로 보이는 의사 년놈들이 병원에서 훔쳐온 마약을 먹으면서
파티를 하는자리에 평소에 찌질이라고 무시하던 녀석이 나타난다.
뒤가 캥기는 의사 년놈들은 그를 불러서 같이 파티를 하지만
그가 파티중 간질로 쓰러지자 길거리에 버리고 도망을 가버린다.
결국 혼수상태에 빠져서 죽음만을 기다리는 그에게.....
기본적인 형태는 슬래셔지만 살인자가 직접 움직이지 못하는 대신
치료를 위해 투입한 약의 부작용으로 생긴 초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빙의해서 원수들을 처치하는 방식으로
오컬트가 가미되서 약간의 변형이 이루어졌다.
일단 내가 질색하는 의사년놈들 업자용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5점 기본으로 먹었지만,
이야기 진행은 도입부에 낚시성으로 찌질이
케네스의 어린시절을 삽입한거 빼면 꽤 단단한 편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예상을 깨고 슬그머니
스토리 방향을 틀어버린것이 상당히 좋았다.
그외의 부분들도 평균정도는 된다.
특별히 극찬할 부분은 별로 없지만
그럭저럭 못 봐줄 정도는 아닌 영화.
이번에 미쿡에서 개봉한 영화군요.
답글삭제애플 사이트에서 퀵타임 예고편을 본 기억이 나네요.
예고편만으로도 그닥 떙기진 않던 영환데 블러드님이 소개해주셨으니 이거 봐야되는 영환가 싶은...
그러게 말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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