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로우 저널리즘 잡지에서 날조한 괴기 기사나 쓰는 기자 소우타는
편집장의 명령으로 내장이 모두 사라진채 발견된 어린아이 시체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시골로 향한다.
그러나 눈앞에서 시체가 일어나 사라지는 장면을 보게 되고
그 아이가 35년전에 흔적없이 실종됐던 초딩 28명중 하나라는걸 알게되면서
기자 생활 처음으로 사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성격이 좀 애매한 편이다.
좀비라고는 했지만 서양 영화에 나오는 확실한 좀비는 아니고
기억력도 있고 애정도 느끼는 상당히 많이 변형된 형태다.
사실은 영화자체가 공포인지 스릴러인지 오컬트 미스테리인지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게 되있다.
강력한 고어나 빠른 진행하고는 거리가 먼 영화니까
그런걸 기대한다면 손 안대는게 좋다.
일본 괴담류의 영화로 구성이 좀 띄엄띄엄한 편이고,
아마 좀비가 된 아이들이 싸가지 없는 개초딩을 은유한 것 같기는 한데
시각적인 재미가 좀 떨어지는 지라 내입에서 좋은 소리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만 아야코 역으로 나오는 여자애가 참하게 생겨서 마음에 든다^^;
http://club.ipop.co.kr/horror5
포스터가..비오는 토토로인줄알았네여..
답글삭제@Dozil - 2008/05/09 21:45
답글삭제토토로라... 혹시 토토로에서 환상을 걷어내면 얼마나 잔인한 이야기 인지 생각해 본적 있냐?
미야자키 영감님이 아니고 다카하다 이사오 영감이 토토로를 만들었다면 엄마는 병들어 죽고, 아빠는 굶어죽고, 동생은 물에 빠져죽고, 주인공 여자애는 도시에서 몸을 팔다 성병으로 죽는 얘기가 나왔을껄? :)
칙칙하긴한데 애매한 결말이 맘에 드네요...
답글삭제좀비라기보단 일본에서 내려오는 전설속의 도깨비 비슷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