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 토요일

엄마와 아빠(Mum & Dad, 2008년, Steven Sheil)

영국에서 만들어진 그럴듯한 호러물.

폴란드에서 혼자 영국으로 건너온 리나는
히드로 공항 화장실을 청소하다 버디라는 말 많은 소녀를 만나게 된다.
(정말 말 많다. 나중엔 얼굴만 봐도 짜증이 확 난다--;;;;)
그날밤 늦게 퇴근 버스를 놓친 리나는 버디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변태 앵벌이 왕초 포스를 풍기는 엄마와 아빠가 있어서.....

화면으로 보이는 고어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싸이코들에게 납치당해서 학대당하는 소녀의 분위기를
꽤나 인상적으로 잡아내고 있는 영화다.
영국호러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가끔 보이는
영국적인 분위기(영국식 영어를 포함해서)가 생각보다는 괜찮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버디역으로 나오는 계집아이
얼마나 말이 많은지 나중에는 얘 얼굴만 보여도
비오는날 먼지날때까지 패주고 싶어 지더라^^;;;;.

댓글 4개:

  1. 영국억양좋아하는데

    잘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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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호 혹시 자막만들지 않으셧나 해서.. 너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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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Mum & Dad (2008)
    Mum & Dad (2008) www.imdb.com Directed by Steven Sheil. With Perry Benson, Dido Miles, Olga Fedori. Visit IMDb for Photos, Showtimes, Cast, Crew, Reviews, Plot Summary, Comments, ... 펼쳐두기.. 사회적으로 '엄마아빠'(Mum & Dad)는 저런 이미지를 가진다. 엄마아빠 라는 제목으로 호러영화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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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 am totally lost with it all! information overl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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