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광우병이 아니고 좀비의 매개물이 되는 좀비 호러물.
아일랜드 들판에서 놀던 소가 정확한 이유를 알수없는 병에
걸려서 사람들을 물기 시작한다.
소에게 물린 사람은 좀비로 변해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몇몇 정상인들은 좀비와 필사적으로 싸우는 도중
정부에서 파견한 군인들이.....
좀비병의 매개체로 등장하는 동물은 양, 개, 쥐, 심지어 토끼까지 있었지만
소만큼 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동물도 없었다.
아일랜드라면 유럽에서 둘째가는 광우병 발생국이니
영화를 만든 감독도 그냥 심심해서 소를 등장시키지는 않았을것이다.
모양새는 여러모로 어설프고 전형적인 좀비영화의 틀안에 있지만
스플레터 호러의 특징인 현실과 완전히 분리된
화면상의 오락거리가 아니고 지금 우리 현실을 반영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 상당히 찜찜한 느낌이 든다.
그나저나 우리 2MB각하의 얼굴을 영화 포스터에
넣어 봤더니 상당히 잘 어울린다.^^;;;
그냥 각하질 그만두고 호러 전문 배우로 나서도 손색이 없겠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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