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가 좀 더 빨랐을 만한 영화다.
술에 취한 동창생들 몇명이 한밤중에 차에서 데이트 중인
커플을 덮쳐서 남자는 폭행하고 여자를 강간해버린후
사건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버린다.
10년의 시간이 흐른뒤, 하얀가면을 쓴 정체를 알수 없는
살인마가 등장해 당시 사건에 관련된 동창생들을
순서대로 살해하기 시작하는데....
분명히 잘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한정된 예산을 가진 독립영화로 신인감독의 데뷰작이란걸
생각해보면 기대 이상의 영화가 나왔다.
사건의 발단이 우연이 아니고 질투때문이란걸 빼고 나면
'지난 여름~~ 알고있다'와 지나치게 유사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어서
아주 가난한 모방이란건 확실하지만
B급 영화에서 이런식의 유사 스토리는 하도 많아서
이제는 별로 이상하단 느낌도 안든다^^;;;
지금이야 가능성에서 그치고 있지만
아마추어배우와 카피한 각본이 아닌
진짜 배우와 오리지날 각본을 들고 감독이 다시 나타난다면
그때는 얼마든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만 할 것같다는 좋은 느낌이 든다.
추신)제목 Rose Of Death를 죽음의 장미가 아니고
죽음의 로즈라고 한 이유는 Rose가 극중 사람 이름이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만 할 것 같다는 좋은느낌이 든다에 공감입니다.^^
답글삭제슬래셔.. 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