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순찰대가 공황상태에 빠진 10대 소녀를 발견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메건은 정신과 의사에게
버려진 놀이공원에 놀러갔던 6명의 친구들 중에
어떻게 해서 혼자만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말해 주지만
경찰은 그녀의 말을 뒤받침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고...
80년대에 사고를 당한 광대가 현재 돌아온다는 식으로
일종의 도시전설을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게 실제 존재하는 도시전설이라면 자국내에서는 어느정도
어드벤티지 효과가 있겠지만 물을 건너면 그런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영화 자체로 평가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슬래셔 영화정도로 밖에 안보인다.
그것도 문제가 많은 슬래셔 영화로 말이다.
킬러 광대의 움직임이 거의 좀비 수준으로 멍청해서
옹팡지고 강력한 슬래셔의 살인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거기다 아주 소극적인 고어 표현과
정신과의사 아줌마의 사건 추적과정이 더해지면
이 영화의 장르 정체성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분명히 슬래셔 장르이면서도 눈이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호러물.
소극적 고어표현과 슬래셔임에도 눈이 즐겁지않은...ㅋ 그래도 한번 보아주는 센스^^;
답글삭제소극적 고어라면 땡겨요.
답글삭제레벨이 틀리니 뭐 약간의 고어로도 충분히 움츠려져요.
음, 어떻게 된건지 다운 오류가 뜨네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