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1일 수요일

하우스(The house:Baan Phii Sing, 2007년, Monthon Arayang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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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귀신 호러물.

기자인 살리니는 의사가 부인을 살해하는
드문 사건이 시간 간격을 두고 똑같은 형태로 반복된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추적한 끝에 살인자들이 모두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집에서 살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최초의 희생자 귀신이 그 집에 붙어 있다고 확신하게 되지만...

귀신들린 집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서양식으로 집이 사람을 가두고 죽이는 방식이 아니고
한을 품은 귀신이 집에 붙어있다가 이사오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 살인을 하게 만드는 동양식 귀신들린 집 이야기이다.
거기다 사람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착한 귀신까지 나온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태국 귀신 분장은
언제봐도 삼삼한 맛이 있어서 좋다.
이 영화도 귀신 비주얼이 꽤 마음에 드는 편이다.
(디지털로 만들어낸 잡귀신 때거리는 좀 아니지만--;;;)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귀신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과정도 크게 나쁘지 않다.

그런데 막판에 말이 너무 많다.
어짜피 앞에서 다 나온말인데 그걸 다시 설명해주느라고
힘을 너무 써서 끝에 가서 분위기가 늘어져 버린다.
태국영화에서 잘 나오는 이런 지나친 친절을 사양하고 싶다.

http://club.ipop.co.kr/horro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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