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앙마이의 사원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DSI(특수 수사대)의 뛰어난 요원이 이 사건에 투입되고,
철저하게 과학수사만을 고집하는 요원은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을 애써 외면하고
증거를 쫓아서 마피아 두목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약간 낚였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 IMDB에 등록되 있지는 않지만 몇몇 사이트에서 호러로 분류하고 있고
슬쩍 보니까 귀신이 나돌아 댕기길래 당연히 호러라고 생각하고
자막을 잡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스릴러에 가까워지는 영화다.
귀신이 경찰에게 자꾸 사인을 보내주려고 하기 때문에
완벽한 스릴러영화는 처음부터 불가능했고
그렇다고 귀신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도 않아서
영화 성격이 상당히 어중간한 편이다.
액션에 스릴러 호러 멜로까지 폭넓게 여러장르를 걸치고는 있지만
어느 한분야도 특별히 잘 만들어졌다고 말하기 힘든
그다지 큰 감동이 없는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 언뜻보면 정준하를 닮았다.
혹시 저런 얼굴이 태국에서 먹어주는 얼굴인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