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1일 토요일

시그널(The Signal, 2007년, David Bruckner외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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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든 저예산($50,000짜리) 독립 호러 영화.

어느날 갑자기 TV, 라디오, 전화기 같은 통신기기에서
불통상태로 변하고 알 수 없는 신호들이 전해진다.
신호에 노출된 사람들은 미쳐서 주변의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이제 더 이상 정상인과 미친사람을 구분할 수 없을만큼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상대를 죽이려고 달려들기 시작하는데...

3명의 감독이 각각 한 파트씩 담당해서
Section1 : 공포. Section2 : 블랙 코메디. Section3 : Si-F를
목표로 제작해서 하나의 영화로 완성했다고 하는데
상당히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진행이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B급 호러중에서 이 정도 독창성이면
존재 자체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데다,
세련되고 잔인하게 21세기의 편집증을 그려내는 영화로
저예산 독립영화중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영화다.

한글자막제작 : MacCyber

댓글 2개:

  1. 독창성은 인정하는데 영화를 너무 길게 찍었어요...

    좀더 짧고 간결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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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땡깁니다.

    저는 기대만빵이네요.

    블러드님 좋은영화 그리고 평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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