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른 잭과 스테파니 부부는 결혼 상담사를
만나러 가던중 길을 잃고 한적한 국도에서 타이어까지 터져버린다.
내리는 비를 피해 근처 민박집을 찾은 이들은
같은 처지로 민박집에 와 있는 다른 커플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민박집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행동이 수상해지고
결국 순수한 악이 강요하는 살인게임에 말려들게 되는데.....
사실 호러라고 부르기에는 시각적인 충격이 좀 약한 편이다.
대신에 순수한 악이 패리스의 황금 사과를 능가하는
양철 깡통을 2쌍의 커플에게 던져 놓고 서로 살인을 하도록
유혹하는 스릴러에 상당히 가깝다.
물론 그 과정에 악이 개입해서 게임 참가자들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어두운 비밀을 자극하기를 잊지 않고 있다.
결국은 이 영화도 악마가 등장하는 오컬트물의
전문 주제인 인간의 자유 의지를 시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데,
중반이후까지는 나름대로 무리없이 진행해 나가다가,
거의 막판에 사건 해결 과정에 지나치게 무리수를 둬버린다.
B movie가 너무 매끄럽게 잘나가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뜬금없이 허망한것도 좀 거슬리기는 한다.
막판의 허망한 한방 사건 해결에 관대하고
높은 고어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적당히 즐길만한 수준의 영화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볼때마다 문득 여행가는게 무서워집니다. ㅎㅎ
답글삭제잘 보겠습니다.
힛. 나름 유명배우 등장의 공포영화 시리즈군요. ^^ 감사히 볼게요.
답글삭제@검은괭이 - 2009/05/20 20:24
답글삭제한편만 더 하고 안할께요^^
@ppinan - 2009/05/20 14:38
답글삭제주인공 친구만 아니면 무서울것도 없지요^^
제목만 보고 일본에서 만든 하우수 자막을 새로 만드신 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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