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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4일 토요일

리포! 더 지네틱 오페라(Repo! The Genetic Opera, 2008년, 대런 린 보우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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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호러픽쳐쇼'와 '블레이드 런너'를 결합해 놓은 듯한 판타지 호러 락 오페라.

멀지 않은 미래, 알 수없는 장기 전염병으로
수백만이 죽고 사람들은 카오스 상태에 빠진다.
이때 지니코사의 로티 라르고가 등장해
자동차 할부처럼 사람들에게 장기를 판매하면서 엄청난 부를 손에 쥔다,
부를 바탕으로 권력까지 손에 넣은 로티는 장기 회수를 합법화 시키고,
연체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리포맨'을 보내서
구매자를 죽이고 판매했던 장기를 회수해 오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위에 적은 내용은 그냥 배경 설명 정도고
실제 내용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고
복수의 화신이 된 지니코사의 회장 로티 라르고,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비탄에 잠긴 리포맨,
유전된 혈액병을 앓고 있는 줄 아는 리포맨의 딸 샤일로,
부인의 친구이자 딸의 대모인 블라인드 매그(사라 브라이트만)사이에서
17년간 이어져온 관계와 갈등이 메인 스토리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들의 갈등은
영화 후반, 사이비 종교 간증 집회장 분위기의
지네틱 오페라 공연장에서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영화가 마무리 된다.

참 영화가 마음에 든다. 굉장히 매력적이다.
얼마나 영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평소에 개허접으로 생각하고 있던 패리스 힐튼이
영화속에서 검은 머리를 하고 "자이드레이트 아나토미(Zydrate Anatomy)"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고 패리스 힐튼까지 마음에 들었을 정도다^^;;;

추신) 처음 영화 정보를 봤을때,
쏘우2, 3, 4의 대런 린 보우즈만이 감독,  엑스재팬의 하야시 요시키가 음악감독,
사라 브라이트만, 패리스 힐튼 등 출연으로 나오길래
당연히 메이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배급사가 "Lionsgate"였다.
라이온스게이트가 정말 한껀 제대로 올렸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