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명의 십대 여자아이들이 축구경기를 보고
밤에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잃고 다른 운전자에게
쫓기면서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
아마추어가 길바닥에서 다시 찍은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90분동안 어둠속에서 희미한 차량등에 의지해서
여자애들 악쓰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건 거의 고문에 가깝다.
영화를 싸게 찍는걸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렴함을 받쳐줄 수 있는 무엇인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데 단지 우는소리, 악쓰는 소리, 찌그러진 인상으로
영화를 채워나가는걸 꼭 보고 있어야할지가 의심스럽다.
무서워야할 영화를 보고 있으면서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오는 영화다.
ㅎㅎ 아류작들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