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장가를 가게된 미국인 교수가 젊은 마누라와
두 딸이 친해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시골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버스를 놓치고 길까지 잃고 헤매던 중
시골 마을을 발견하게 되는데....
여러 사람이 시골을 여행하다 공포스러운 비밀이
숨겨진 마을에 도착해서 죽음을 당한다는 설정은
거의 정형화된 슬래셔의 기본적인 형식에 가깝지만
마주치게 되는 공포의 실체는 "Village Of The Damned"에서
그려졌던 모습과 상당히 닮아있다.
물론 Village Of The Damned에 나온것처럼
외적으로는 "인간의 진화"라는 주제는 걸어놓고
내적으로는 세대간의 갈등이나 개념과 가치관의 충돌같은
심도있는 주제로 끌어가지는 않고 있다.
그럴 여유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어보인다.
단지 괴물로 태어나는 아이들과 살인이라는
너무나 B moive스러운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Plague Town이란 제목이 상당히 불만스럽다.
그냥 Mutants Town이라고 했으면 이해하기나 쉽지...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은 전염병이 아니고 유전적 변이가 아닌가?
추신) 노무현 대통령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올바른 신념을 가진 분이란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추모하는 뜻에서 일주일간 블로그를 쉬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괜찮은 사람은 먼저 가고,
쓰레기들은 남아서 시궁창에서 텀벙거리면서 잘 살아가겠지--;;;
자 막 : MSE
잉 재미있게 보고갑니당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