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근친상간으로 유전적인 문제가 생긴 어떤 일족이
집안의 혈통을 개량하고자 젊고 건강한 여자들을 납치한다.
이들은 납치한 여자들을 모아놓고 서로 죽이는 격투경기를 시킨 다음
살아남는 여자를 강간해서 임신을 시키려고 한다.
한편, 이들에게 여동생을 납치당한 두오빠가 무장을 갖추고 동생을 찾아 나서는데...
아무래도 이것들이 날 웃겨 죽이려고 작정을 한 모양이다.
이상할 정도로 영화가 나사가 빠져있다.
그 정도가 웬만해야 쪼금이라도 무서운 척을 해주지,
이건 발각본, 발연출, 발연기 모든게 심각하게 망가져서
결과적으로 뜻하지 않게 웃기는 공포영화가 되버릴 지경이다.
물론 B movie가 갖춰야할 미덕중 하나가 뻔뻔함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들이 댄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뭐 삐쭉거려서 초라해 보이는것 보다야 훨씬 낫지만 말이다.
어찌됐거나 연출 의도와는 달리 이상하게 웃기는 이 영화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야말로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는 말밖에 못할것 같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테디 베어역으로 나오는 잘생긴 친구,
(세번째 스샷에 콧수염 난 친구)
연기가 하도 후져서 어떤놈인가 찾아보고 깜짝 놀랐다.
옛날에 "소머즈"란 미드의 주인공 "린제이 와그너"의 아들이였다.
부모덕에 저런 잘난 얼굴을 선물받기는 했는데 연기는 영.......
ㅋㅋ우왕 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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