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일 월요일

생매장(Buried Alive, 2007년, Robert Kurtzman)

원혼이 등장하는 슬래셔 호러물.

옛날에 엄청난 금을 발견했지만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인물의 증손자가
대학친구들과 함께 사건이 일어났던 버려진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른 친구들이 술이나 마시고 노는동안
증손자는 금을 찾기 시작하고, 이들에게 죽음이 닥치는데.....

그냥 하는 말이지만 생매장(Buried Alive)이라는 제목을 가진 영화 정말 많다.
조 다마토옹의 Beyond the Darkness도 다른 영제목이 생매장이였고,
imdb에 보면 이 제목을 가진 영화가 13편이나 나온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건 프랭크 다라본트의 "생매장"이 아닐까 싶은데,
그정도로 이 주제가 공포 영화에서 인기있는 주제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물론 제목 같다고 다 좋은 영화 되라는 법은 없다보니
살짝 이상한 영화도 나오기 마련인데,
이 영화를 만든 "로버트 커츠만" 감독은
The Rage, Wishmaster같은 영화에서
인상적인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사람이다.


사정이 그러다 보니 저예산치고 특효는 괜찮은 편이다.
골빈 금발 백인 미녀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말이다.
그런데 영화를 좀 질질 끄는 편이다.
봐 줄만은 한데 사실대로 말하면 전체적으로는 평균 이하 정도로 보인다.
그리고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직쏘-토빈 벨이
의심스러운 집 관리인으로 출연한다.

자  막 : MSE


댓글 2개:

  1. 다라본트의 생매장은 봤어요. ^^; 걔도 2편까지 나왔나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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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검은괭이 - 2009/06/01 14:49
    생매장2를 보기는 봤는데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안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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