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여죄수:우리(女囚 檻:Female Prisoner-Caged, 1983년, 코누마 마사루)

이번에도 니카츠 로망포르노 시간.
이 동네에서는 거장으로 소문난 코누마 마사루의 여감옥 영화이다.

여자 감옥에 갇혀 있는 한 죄수가 바깥세상에 있는
애인이 그리워서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지배적이고 이중적인 성격의 교도소장이
이 거칠고 반항적인 여죄수를 길들여서
자신의 종으로 굴복시키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 수작을 꾸미는데.....

교도소장의 캐릭터가 좀 특이하지만
대체적으로 감옥 탈출 익스플로테이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영화다.
사실은 그래서 영화가 좀 이상하다.
왜냐면 마사루 감독이라면 당연히 전면에 부각되야 할
SM이 생각보다 약하고 정상적인(?) 핑크 영화가 되버렸다.
잘보면 편집도 좀 튀는것 같고,
어째 마사루 감독이 만든 영화 같지가 않다.

댓글 4개:

  1. 저 이 영화 버스 좀 한번 더 달려 주시면 안될까요?ㅠㅠ부탁드림





    goldenkid@naver.com



    메일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형무소 페티쉬 취향의 가련한 영혼의 청을 간압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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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감독은 희생된 부인외에 괜찮은 작품이없는거 같다는..



    오히려 와세베 하루(맞나)이감독이 더 괜찮은 듯 싶네요 갠적으로



    양보단 질이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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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입대예정자 - 2009/07/08 02:42
    이미 늦었습니다. 보고나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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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1 - 2009/07/10 02:01
    하세베 야스하루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그런데 원래 이런 B급 동네는 영화를 얼마나 잘 만드냐 보다 평생토록 자기 스타일을 유지만 해도 작가 대접을 받는 경향이 있지요. 예를 들어 제스 프랑코 영감처럼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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