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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5일 토요일

100 티어스(100 Tears, 2007년, Marcus K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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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광대가 등장하는 또하나의 저예산 슬래셔 호러.

두명의 기자가 'Teardrop Killer'라고 불리는
광대복장의 연쇄살인마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살인사건이 20여년전에 서커스단에서 있었던 어떤사건과,
현재 크리스틴이란 젊은 여자와 모종의 관련이 있슴이 밝혀지게 되고....

이야기를 좀 질질 끄는 편인데다,
속임수가 있는 스토리인데 마지막에 갑자기 이상한 방법으로
끝을 내서 내용 정리가 안되고 어리둥절한 상태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고어효과들이
여러차례 만족할 만큼 등장하고 있어서
시각적으로는 별 불만이 없는 영화다^^;;;

특히 신비의 사이코, 크리스틴으로 등장하는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했더니
Timo Rose 감독의 '바리케이드'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여자다.
(Raine Brown <-- 레인 브라운 Official Site 링크)
보아하니 B급 호러물로 필모를 굳힌 모양인데
노출쪽으로 쪼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앞으로도 아주아주 마음에 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08년 7월 3일 목요일

고문(Torment, 2008년, Steve S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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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요약이 아무 의미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마이크로 예산의 영화.
하지만 저예산 슬래셔 팬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래도 스토리를 대충 요약해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인을 위해 남편이 숲속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는 정신나간 광대가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 곳이라서...

정말 자막 필요없는 초단순 슬래셔호러물이다.
영화가 여행하는 부부와 고문하는 광대 딱 두개로 나눠있고
그것도 그냥 눈에 보이는데 전부다.
형편없는 영화 수준에 비해서 그나마 고어씬들이 볼만한 정도.
감독이 반전이랍시고 만들어놓은 마지막 장면도 전혀 놀랍지 않다.

ㅋㅋ 명바기같은 색퀴덕에 링크 안하다고 선언한 다음부터
포스팅하는 영화 선정이 훨씬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원래부터 이런 인정사정없이 허접한 영화가 나한테 어울린다^^;;;

2008년 3월 9일 일요일

펀 파크(The Fun Park, 2007년, Rick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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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실화(믿거나 말거나)임을 내세우는 슬래셔 호러물.

고속도로 순찰대가 공황상태에 빠진 10대 소녀를 발견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메건은 정신과 의사에게
버려진 놀이공원에 놀러갔던 6명의 친구들 중에
어떻게 해서 혼자만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말해 주지만
경찰은 그녀의 말을 뒤받침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고...

80년대에 사고를 당한 광대가 현재 돌아온다는 식으로
일종의 도시전설을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게 실제 존재하는 도시전설이라면 자국내에서는 어느정도
어드벤티지 효과가 있겠지만 물을 건너면 그런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영화 자체로 평가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슬래셔 영화정도로 밖에 안보인다.
그것도 문제가 많은 슬래셔 영화로 말이다.
킬러 광대의 움직임이 거의 좀비 수준으로 멍청해서
옹팡지고 강력한 슬래셔의 살인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거기다 아주 소극적인 고어 표현과
정신과의사 아줌마의 사건 추적과정이 더해지면
이 영화의 장르 정체성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분명히 슬래셔 장르이면서도 눈이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호러물.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Killer Klowns from Kansas on Krack(2003년, Charles E. Cu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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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에도 등록이 안되있는 막되먹은 B급영화.

로데오에서 해고되서 거리로 나앉은 3명의 광대와 닭한마리가
기분을 풀기위해 길거리에서 마약을 사먹고
아무나 붙잡고 무차별 학살을 하는데.....

정말로, 정말로 가난하게 만든 영화같다.
어느 구석을 살펴봐도 돈 들어간데가 없어 보인다.
보안관이 말이 아니고 당나귀를 타고 다니는것도 돈 많이 쓴걸로 보일 정도다.
아마 사람이 아니고 인형들이 나오는것도 출연료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그렇다고 고어 장면이 없냐 하면 그렇치는 않다.
햄스터를 잡아먹는것 처럼 작은 장면은 실사로 촬영됐지만
동영상에 링크한것처럼 기차에 깔린다거나 총격적 장면이나
트레일러가 폭발하는것 처럼 규모가 좀 있다 싶은 장면은
완전 그림판 수준의 그래픽으로 처리해 버렸다^^;;;

아주 철저히 후진 화면에
아무 이유없이 어린 여자아이를 때려죽이는 막가는 내용까지
그야말고 막되먹은 영화라는 표현이 적당해 보인다.
보고 있자니 그냥 이상한 영화가 아니고 상당한 괴작으로 보일 정도다.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의미가 무엇일까? 같이
가장 기본적인 의문도 안드는 영화다.

추신)제목에 나와 있는 Krack이 뭔지 몰라서 한참 허부적거렸는데
영화중에 Krack Bong이란 글씨가 나오는걸 보고서야 뜻을 알았다.
보통은 Crack이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저렇게도 쓰는 모양이다.
그럼 이 영화의 제목은 '캔사스에서 온 뽕맞은 살인 광대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