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6일 수요일

바바렐라(Barbarella, Queen Of The Galaxy, 1968년, 로제 바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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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the Jane Fonda, By the Jane Fonda, For the Jane Fonda
이 영화는 이렇게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된다.

당시 제인 폰다의 남편이였던 감독 로제 바딤은
영화를 위해 배우를 캐스팅하게 아니고
제인 폰다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로
심하게 제인 폰다만을 부각시키는 이 영화를 만들었다.
늘씬한 여배우가 살살 옷을 벗는 오프닝만 봐도
영화의 전개가 눈에 보일 정도다.

물론 60년대 기준에 맞줘진 영화라서
야하다고 해도 한계가 있고 여성 전사 이미지가 보편화된
현재의 시선으로 보자면 바바렐라는 소리나 빽빽지르면서
강한 남성의 도움만 받는 연약한 여자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기 따라서는 스크루볼 코메디의 변형으로 보일 정도다.

그러나 로드리게스감독에 의해서
21세기 바바렐라가 리메이크 중이라고 한다.
플레닛 테러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로즈 맥고완을 주연으로 해서 말이다.
로드리게스의 쌈마이 정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은하여왕이 정말 기대 된다.

댓글 8개:

  1. 첫 오프닝 참 이뻤져 (__ 뭐 그 다음 진행은....-_)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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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저날개는..치킨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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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쩝... 아무리 로즈 맥고완이래도... 제인 폰다를 이길 수가 없을텐데......

    듀나의 사이튼가에서 본 건데, 나중에 인터뷰할때 인터뷰어가 제인 폰다에게 <바바렐라> 찍을 당시 당신의 뇌는 어디 있었냐고 물었더니 제인 폰다 왈, "음.. 겨드랑이쯤?" 이라고 했다지요.

    뭐 이래저래 제인 폰다 심하게 매력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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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별쥐 - 2008/02/09 12:42
    로즈 맥고완이 낙점된 이유가 플래닛 테러를 찍으면서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서라더군요ㅋㅋ

    어짜피 21세기 은하여왕은 강력한 여전사 버전이될 가능성이 90%이상이라서 로즈 맥고완도 별 불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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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블러드 - 2008/02/09 13:20
    아흑... 전 바바렐라가 강력한 여전사가 되는 걸 반대합니다! 바바렐라는 그저 쭉쭉빵빵금발미녀가 적당히 잘 벗고 나와서 멍청한 대사를 외치며 멍청하게 뛰어다니면 그만인데 말예요.

    사실 로드리게즈의 쌈마이정신과 바바렐라의 싸구려병신은 좀 거리가 먼데 내심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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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기 대사 중에 "듀란듀란"이라고 나오죠. 바로 80년대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그룹 "듀란듀란"이 저기서 따온 거라고 하죠. 그 때부터 이 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뎅 보고나니... 쩝...ㅡ.ㅡ;;; 암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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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0년대 영화라 한 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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