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 쌩초보라 아직 어떻게 사용 할지 초난감하다.
좌우지간 첫 영화는 루이스 감독의 초기 영화.
흔히 이 감독은 고어의 창시자로 사람을 잘게 다지는 영화를
주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고어에 올인한건 아니였고
데뷔 후 3년간은 싸구려 Drive-in 에로물을 만들면서
감독으로써 경력을 쌓아갔다.
이 영화는 유명한 Blood Feast를 만들기 전,
에로물 시대에 만들어진 영화다.
남편을 찾아달라는 사건 의뢰를 받은 탐정이
여자 조수와 함께 플로리다의 누드촌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후반 10분간 필름이 유실된채로 복원됐다.
당연히 결말없이 갑자기 영화가 끝나버린다.
H.G루이스 감독이 영화 잘 만드는 것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사람인지라,
역시 초기부터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었다.
마치 누드촌 탐방 다큐멘터리 필름을 보는 느낌이다.
유실된 필림 10분이 별로 아쉽게 느껴지지 않는것도 아마 그 때문인것 같다.
이 영화는 어디선가 소개했던 걸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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