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시록적인 시대에 한 여자가 무너져가는 연구소에서
혼자 외롭게 로봇을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면서 적과 싸운다.
그녀를 세상과 이어주는 도구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쏟아내는 모니터뿐.
그녀나 적이나 '자유와 정의를 믿는다'는 실체없는 말에
의지해서 끊임없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데...
영화가 나름 미묘하고 영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한마디로 지루하다.
거의 50분간 반복해서 로봇을 수리하고
로봇을 내보내서 알 수없는 적과 싸우는 같은 장면만 계속되다
후반 20분정도만 고어장면이 포함된 다른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모든 플롯의 진행이 대사에 의지하는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다.
SF마니아에게는 어울릴 만한 영화다.
SF영화군요!!! 요즘 좋아지기 시작하는 SF영화...
답글삭제어차피 허접할 거라면 의도적인 흑백이라는 게 더 괜찮아 보이네요.
답글삭제제대로 고전틱한대요..?
답글삭제생긴건 깡통로봇인데 완전 파워풀~
답글삭제